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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안전 화두로 기업과 업계 이끌어”[전기신문 제2794호 발췌]

글쓴이 : Admin

“너무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지만 한편으론 회사성장과 산업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한 직원들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쁩니다.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가정과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흥세 동양전자산업 대표는 이번 국무총리표창 수상에 대해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지 대표는 1985년 동양전자를 설립한 후 지난 27년간 전기용품 제조에 전념해왔다. 그동안 멀티탭, 콘센트 등 전기용품 분야에서 여러 제품들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동양전자는 우수한 기술과 품질로 전기용품업계 리더로서의 기반을 다졌으며, 배선용 꽂음 접속기, 옥내용 소형스위치 소켓 등의 제품으로 KS와 ISO인증을 취득, 업계의 기술발전을 이끌었다.
수입에 의존하던 30구 멀티탭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NHN, KT 등에 납품하기도 했다. 2008년 전선공장을 준공해 전선을 직접 생산하는 한편, 친환경 전선 개발에 몰두해 해외 시장을 공략할 준비도 하고 있다.
이외에도 플러그에 노이즈필터를 내장해 전기용품의 전자파를 감쇄시키는 기능성 플러그를 개발했다. 멀티 탭 스위치커버 제작에 성공, 작업장에서의 실수 등 갑작스런 전원차단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했다. 유아들의 감전사고나 먼지 등으로 인한 화재․누전․합선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콘센트보호커버를 개발해 특허도 받았다.
지 대표는 “전기용품이 부실할 경우 화재․감전 등의 대형사고가 날 수 있어 제품안전성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더욱 안전한 제품들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자기 사업 외에도 업계발전을 위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지 대표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배선기구 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정직한 제품 제조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회원사들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등 전기업계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지 대표는 “앞으로도 전기업계와 정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전기제품에서 오는 여러 사고를 원천차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각종 인재를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성훈 기자

2012년 5월 17일 전기신문 제 2794호 발췌함